안녕하세요! 우리365한의원입니다!

요 며칠 하늘이 참 예뻤는데 

오늘은 잔뜩 흐리네요. 

이런 날에는 어쩐지 온 몸이 쑤시는 느낌인데 

한의원으로 오시면 단 한시간 만에 

날아갈 것 같은 컨디션을 만들어 드릴 수 있으니, 

잠원동한의원 찾을 때는 우리365 꼭 기억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익히 들어왔던 속설,

한약 먹고 흰 머리카락 났다는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

한약먹을 때 먹지 말아야 할 음식까지 

싹 정리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약 먹을 때 무를 먹지 말아야 한다

or

녹두를 먹지 말아야 한다 

등의 이야기가 참 많은데, 

우리365한의원 박성동 원장님은 이렇게 말한답니다. 

 

한약재의 궁합이 있다!

상수라는 개념은 서로 배합되었을 때 

상승하는 작용을 말하는데요. 

지모-황백, 유향-몰약, 삼릉-봉출 등이 있겠고, 

상사는 주약의 치료 효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황기-복령, 대화-황금을 꼽을 수 있답니다. 

반면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배합도 있는데 

상외, 상오, 상반 등이 되겠습니다. 

여기에는 생강-황급, 인삼-누로, 감초-감수, 오두-반하 를 

꼽을 수 있고 

한의사들은 이러한 금기사항을 숙지하고 

처방하고 있습니다. 

음식궁합은 무조건이 아니고 

약재 배합에 따라 다르다고 얘기할 수도 있어요.

다음은, 한약먹을 때 주의해야 하는 음식 궁합입니다.

- 복령은 식초를 금한다 

- 꿀은 생파를 금한다 

지황이 들어 있는 약을 먹을 때는 파, 마늘, 무를 금한다 

->무를 먹으면 혈이 줄어들고 수염과 머리털이 일찍 센다 

- 황련과 길경이 들어있는 약을 먹을 때는 

돼지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 감초가 들어있는 약을 먹을 때에는 배추, 해조류, 돼지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황정을 먹을 때는 매실을 먹지 말아야 한다. 

- 우슬이 들어 있는 약을 먹을 때는 쇠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 계피가 들어있는 약을 먹을 때는 생파를 먹지 말아야 한다. 

- 사향은 마늘을 꺼린다. 

- 돼지고기는 약의 효과가 나지 못하게 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한약 먹을 때 무를 먹으면 머리카락이 정말 셀까에 대해서는

본초강목에 나와있는 실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무씨)를 먹는다고 해서 수염과 머리털이 

일찍 센다기 보다,

약효가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말이 

더 맞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녹두 역시 해독제로 많이 사용하는데

약독의 효과를 보고자 할 때가 아니라면

굳이 같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효과를 낮출 수 있으니)

때문에 '음식 중에서 절대적 금기는 없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약물 흡수 방해하거나 약효 감소가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약이라면

미리 말씀드리며, 이를 주의하시면 됩니다. 

 

음식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첫 번째, 부작용을 꼽습니다.

약인성 손상 때문에 부작용을 거론했지만

사실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입니다.  

두 번째, 약효의 감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이유와 동일한

보혈 효과 상쇄, 약독의 감쇄 때문입니다. 

 

세 번째,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밀가루,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설사나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기에 

복용 기간에는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더불어 날것, 찬것, 돼지고기 등의 음식은 

주의하라고 말씀드리며 

한의사의 전문 지식에 따라 사용하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https://youtu.be/UrGI4_JaW6o

 

 

 

 

 

Posted by 우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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