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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8.18 출산 후 손목 통증, 참지 말고 바로 한의원으로 오세요.

안녕하세요 우리365한의원입니다. 

8월도 이제 절반이 지나갔네요. 

말복이 지난 뒤로는 아침, 저녁 부는 바람이 

제법 선선해 가디건을 가지도 다녀도 될 정도인데요.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오늘은 출산 후 손목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산의 고통을 이겨내고 

아이를 품에 안은 기쁨도 잠시, 

출산 후의 산모들은 회복되지 않은 몸으로 

신생아를 돌보아야 하는데요. 

태어나 처음 해보는 육아이기도 하고

출산 전과 비교해 온 몸 이곳 저곳에 통증이 찾아와

불편하고 힘이드는 나날을 보내게 됩니다. 

이중 특히 손목 통증은 초산모의 약 80%가 

경험할 만큼 흔하게 나타나는 통증인데요. 

이때 제대로 조리를 하지 않으면 

약해진 몸의 틈 사이로 여러 질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답니다. 

출산 후 손목 통증은 

손목이 시리거나 힘이 빠지고 

손목 관절이 삐걱대는 것 같은 느낌으로 시작해 

한순간에 악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해지면 손목에 통증과 함께 열감이 느껴지고 

가벼운 물건을 잡는 것조차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손목, 손가락 등에서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손목건초염이 있습니다. 

우리의 근육과 뼈는 힘줄로 연결되어 있어요. 

건초는 힘줄의 움직임을 매끄럽게 하고 

움직일 때 마찰로부터 힘줄을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도 하는데요. 

산후 건초염의 대부분은 엄지손가락에서 

손목에 걸쳐 통증이나 붓기가 생긴답니다. 

출산 후 산모는 임신 기간을 보내며 약해진 근력으로

약 3kg의 아기를 안고 

수유, 목욕, 재우기 등을 매일 장시간 하게 됩니다. 

특히 초산모는 아기를 안는 데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힘이 들어가 

손목을 필요 이상으로 혹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생아는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 

하루에 약 25-30g씩 몸무게가 늘어나 

쑥쑥 늘어나는 아기의 몸무게는 

엄마의 손목에 가는 부담을 점점 늘려 

손목 건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의 영향도 볼 수 있는데요. 

산후에는 출산 시 커진 자궁이나 골반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전신에 영향을 미칩니다. 

호르몬으로 인해 건초가 수축한 결과 

건초염이 생기기 쉬워지는 것이지요. 

이 호르몬의 영향은 

산후 3-4개월에 걸쳐 지속될 수 있으므로 

이 시기에 건초염이 심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답니다. 

아이를 잠깐 맡겨두고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간도 없다면, 

손목 부위를 냉찜질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통증을 참고 계속 무리해서 

손목을 사용하면 

증상이 악화되고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기에

하루 빨리 우리365한의원과 같은 곳에서 

치료 받는 것이 좋은데요. 

치료 후 재발하지 않도록 

손목 사용 전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관절과 근육을 이완해주는 것이 좋으며, 

무리가 갈 정도의 반복적인 동작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 후 손목 통증, 참지 마시고 

얼른 내원하시어 치료 받으세요!

 

 

Posted by 우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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