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365한의원입니다. 

출산을 앞둔 임신부라면 산후보약에 대해 한 번쯤 고민해보셨지요?

정확히 언제, 어떻게 먹어야 도움이 되는지 

오늘 알려드릴게요!

산후보약을 설명하기에 앞서

산후 산모의 몸 상태에 대해 이해가 필요해요. 

약 10개월의 임신 과정을 겪으면서 

여성의 몸은 기능적으로도 기질적으로도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아쉽게도 일련의 변화를 거쳐 

출산과 동시에 임신 전의 몸 상태로 돌아가지는 않아요. 

학술적으로 분만 후 모체가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되는 기간을 

'산욕기'라고 하는데요. 

통상적으로 6-8주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이는 해부학적 기능 변화의 복귀에 걸리는 시간을 말하며 

실제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흔히 출산 이후 산후풍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하는데요. 

자궁은 출산 직후 수축되기 시작해 

약 4주 후 임신 전의 크기로 돌아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 기간을 포함해 출산 이후 6주간을 

'산욕기'라 하는데 산모의 몸이 임신 전 상태로 회복하는 기간이에요. 

이 시기 산모는 면역력이 낮아 각종 염증과 감염의 

위험이 큰 상태입니다. 

평소 건강하던 산모도 이 시기에 산후조리를 잘하지 못하면 

전신에 추위를 느끼고 온몸이 쑤시고 아플 수 있는데요. 

임신과 출산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 있는 

크고 작은 뼈들이 모두 늘어나고 

모든 관절이 약해지며 전신에 부종이 생기기 때문이에요. 

임신과 출산으로 발생한 신체 변화와 통증을 비롯해 

정서적 민감도도 덩달아 상승시키는 점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매사에 짜증이 나고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생기며 

자주 눈물을 흘리기도 한답니다.

 

때문에 시기와 증상에 맞는 충분한 산후조리가 

필수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해요. 

산후보약은 산후 회복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약입니다. 

즉, 출산 후 태반 부착부의 퇴축 및 자궁의 회복을 돕고 

어혈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해주는데요. 

 

산후 관절통, 산후 우울증, 산후 피로, 산후 비만을 예방하여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와주기 위해 

출산 후 일반식이 가능한 시점부터 복용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연분만 산모의 경우

출산 당일 혹은 다음날부터, 

제왕절개를 한 산모의 경우 

산후 2-3일 후부터 복용하는데요. 

 

처음에는 어혈을 예방해주는 산후 어혈방지약을 복용해 

자궁의 회복을 도모하며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주까지 복용하게 되는데 

산모의 몸 상태에 따라 복용 기간 및 처방 구성이 달라집니다. 

이후에는 산후풍과 산후비만을 예방하는 등 

산모의 일상회복을 돕는 약을 처방하게 되는데요. 

산모의 몸 상태에 따라 

1-3개월간 복용합니다. 

출산 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는 것과 

건강한 정신으로 육아를 하는 것입니다. 

출산 전, 우리365한의원과 같은 전문 의료진을 찾아 진료받고 

적절한 산후보약을 복용하세요!

 

 

 

 

Posted by 우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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