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경의 건강한 생활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불안은 물론 우울증도 증가했다는 연구가

여럿 나오고 있는 와중인데요.

제 주변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증상이고,

사실 활발하게 바깥 생활을 많이 했던

 저 역시도 우울한 기분이 때때로 들곤 합니다.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의연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해야 하지만,

이게 어디 쉽나요.

기본적인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라는 것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ㅎㅎ

그렇다면, 먹었을 때에

기분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도와주는 음식,

우울함을 다스려주는 음식은 어떤게 있을까요?

우리365한의원에서는 첫 번째로 송어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백질, 셀레늄, 그리고 DHA라고 불리는

오메가-3지방산이 풍부한 송어를 드시면 좋은데요

송어 뿐 아니라 연어, 고등어 등 지방이 풍부한 생선을 섭취하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우울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해요.

때문에 저녁 밥상에 자주 나오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우울함을 다스려주는 음식 두 번째로는

우유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해야 뼈, 그리고 면역력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정설이지요.

비타민D가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요?

비타민 D 결핍은 다른 질환을 윱라하기도 하지만

일단 기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월경 전 증후군, 계절성 정서 장애 등은 물론

우울증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우유에는 칼슘, 단백질 뿐 아니라 비타민D가 풍부하며

버섯, 계란, 노른자, 캔에 든 참치도 좋은 공급원이 되기에

챙겨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우울함을 다스려주는 음식 세 번째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 김치를 꼽을 수 있어요.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 그리고 요거트에는

프로바이오틱스라고 불리는 활생균이 풍부한데요.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 시스템, 면역 시스템이 잘 돌아가도록

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긍정적인 기분을 유지하는 데에도

중요하답니다.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세로토닌 생산과 전달에

일정한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원래도 자주 먹었던 김치, 더욱 자주 먹어야 겠네요.

우울함을 다스리는 음식, 뭐니뭐니 해도 단것이 최고이지요.

초콜릿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은

부작용 없는 행복 보조제입니다.

엔돌핀 생성을 촉진해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데요.

초콜릿은 기분 관리에 필수적인 마그네슘의 공급원이기도 해요.

우울함을 다스리는 음식 먹는다고 해서

단번에 기분이 좋아질 수는 없지만,

나만을 위한 한 끼 식사 하고 나면

훨씬 기분이 좋아지실 겁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