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경의 건강한 생활

안녕하세요~!

즐거운 수요일입니다~~~!

요즘 저처럼 여행앓이에 빠진 분들 많으실텐데요.

명절 연휴도 그렇고, 이번주 한글날 연휴도 그렇고..

코로나19만 아니면 아주 놀러다니기 좋은 날씨와

좋은 때인데, 집에만 있기가 참.. 슬프네요 ㅠ

그래서 저는 요즘 하루 대다수의 시간을

지난 여행사진을 보며 지내고 있는데요.

여행앓이 같이 한 번 해보시지용 히히

작년에 다녀온 안면도 1박2일 여행이에요.

안면은 글자 그대로 편하게 잘 잔다 라는 뜻인데요.

숲으로 우거져 있는 자연환경을 나타낸 지명으로

해안선 곳곳마다 절경을 이루고 있어요.

그래서 태안군은 이 해변길을 테마로 하여

태안해변길이라는 이름의 트레킹코스를 만들기도 했는데,

당연히 저는 안 갔고요^.,^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시간이 맞는 친구들이랑 힐링 여행으로 다녀온 터라

움직임은 최소한으로 했답니다. 히히

안면도 1박2일 여행하기 좋은 이유가

봄부터 여름까지는 꽃게잡이,

가을부터는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대하잡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데

10월 초부터 11월 초에는 대하축제가 열리기도 해요.

지금 딱 이맘때지용..

가고싶다.. 호홍..

안면도는 포구에 횟집과 수산물을 파는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먹거리가 풍부함은 물론, 수산시장에서 경매를 하는 모습도

간혹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요런거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ㅎㅎ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먹는 재미를 따라올 수는 없지요! ㅎㅎ

여행 멤버 모두가 식도락여행을 즐기는 편이라

3명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장정 5명은 되는 것 처럼

푸짐하게 차려 먹는답니다.

안면도 1박2일 여행시에도 마찬가지였지요 ㅎㅎ

해삼, 멍게를 비롯한 회와 고기까지

이러려고 여행다닌다면서 ㅋㅋ

아주 야무지게 먹고 왔답니다.

안면도 섬 서쪽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편입된 곳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답다고 유명한데요.

방포, 삼봉, 꽃지, 백사장, 바람아래 해수욕장 등

해안선을 따라 14개의 해수욕장이 있어요.

현재는 연륙교로 육지와 연결되어 있고

2020년도에는 태안반도 끝인 영목항에서 다리로 원산도를 연결하고

다시 해저터널로 보령으로 연결되는 연륙교가 건설된다고 했는데

아직 진행중인 것 같네요 ㅎㅎ

나중에 시간되면 이 코스로 안면도 1박2일 여행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수요일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