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경의 건강한 생활

안녕하세요 우리365한의원입니다.

아니.. 겨울이 원래 이렇게 추웠었나요...?

아니면 한 살 더 먹었다고 추위를 더 느끼게 된 건가요.. ㅎㅎ

요즘 한낮 기온도 영하로 내려가 올라오지 않는 만큼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쓰는 분들 참 많으실텐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위도 추위이지만

겨울철 건조해진 날씨와 난방에

쩍쩍 갈라지는 것처럼

건조해진 피부에도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건조함 뿐 아니라 간지럽고 트기까지하는 건조증상.

피부 뿐 아니라 눈까지 쉽게 뻑뻑해지고 피로해지기 쉬운 것

다들 느끼고 계시지요?

특히 올 겨울에는 오랜 시간 실내에 머물며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

눈의 피로감과 건조증을 호소하는 분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을텐데요.

안구건조증은 눈물 분비 기능의 저하나

마이봄샘염이 주요 원인으로

눈 시림, 뻑뻑함, 시야 혼탁,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답니다.

심할 경우 각막이 손상되어

시력저하로 이어지기도 하는 만큼

요즘처럼 건조한 환경에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는 것 역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답니다.

눈이 건조하다고 느낄 때에는 약국에서

인공누액을 구입해 사용하는 분들도 더러 계신데,

이 방법은 일시적 증상 완화에 그칠 뿐이며

오히려 인공누액에 스테로이드 성분이나

혈관수축제 성분이 들어있을 때는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 증세가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텐데요.

우리365한의원과 같은 한방에서는

주로 간과 심장의 열, 그리고 신장의 진액 부족을

안구건조증의 원인으로 보고 있답니다.

따라서 오장육부의 기능을 조절하고

몸안에 진액을 보충하는 약물요법과

눈 주위의 혈자리를 위주로 침시술을 병행해 치료하는데요.

안구건조증은 완치의 개념이 없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기에 평소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랍니다.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는 1시간에 10분 정도

'눈 휴식'을 취하며

안구 주변을 손으로 가볍게

눌러주 듯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크린에서 눈을 떼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우리365한의원에서는 하루를 마친 후에는

눈에 온찜질을 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고 말한답니다.

안구건조증 환자의 약 절반은 눈물의 증발을 막는

지질성분이 분비되는 기관인 마이봄샘에 막혀 있는데

온찜질을 통해 이를 뚫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따뜻한 물수건을 준비해

눈 위에 10분가량 올려 둔 뒤

면봉을 이용해 눈꺼풀 주위를 닦아주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