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경의 건강한 생활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벌써 다녀온 분들이 많을테지만,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거든용!

꼬막을 정말 좋아하는 식구들이기에

강릉여행시,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일정에 넣고

부푼 마음으로 다녀왔답니다!

강릉맛집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비빔밥 보여드릴게요!

근거리에 본점과 1호점이 있는데요.

1호점 보다는

본점이 본점인 이유가 있을 거라며 본점으로 향했답니다.

엄지네포장마차 가게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진 않았어요.

직원분이 주차장을 안내해주셨는데

굉장히 가까운 거리였고,

찾기도 쉬웠답니다.

한.. 걸어서 20초 걸렸나? ㅎㅎ

대기줄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저희 자리만 딱 있더라고용 호홋

꼬막무침비빔밥, 꼬막무침, 육사시미, 꼬막전,

오징어순대, 갑오징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저희는 꼬막무침비빔밥과 꼬막전을 주문했답니다.

마치 저희가 꼬막비빔밥을 주문할 것을 알았는지

주문하자 마자 음식이 바로 나오더라고요

깸놀.. 했지만 빨리 나오면 좋지용 :) 히히

고추가 많이 들어가 있어서 매울 줄 알았는데

그렇게 맵진 않았어요.

적당히 칼칼한 느낌.

오동통한 꼬막이 많이 들어가 있는 비빔밥이라

보이는 비쥬얼대로 맛있었답니다.

서울에서 먹을 때는 꼬막이 부족해 밥 한 숟갈에 하나 올려먹기가 눈치 보였는데

이곳 강릉 엄지네포장마차에서는

한 숟가락에 꼬막 3개는 올려 먹을 수 있는 정도예요 ㅋㅋ

때문에 밥 한 공기를 더 추가해 드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희 역시 ☆ ㅎㅎ

꼬막전 역시 뜨끈뜨끈하니 맛이 좋았는데요.

저희가 갔던 날이 비가 오는 날이었어서 그런지

꼬막비빔밥과 꼬막전이 아주 환상의 조합처럼 느껴졌답니다.

식사를 하고 나오니까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어요.

그친 김에 바다도 보고 체험활동도 신나게 하고 왔는데요.

코로나19 발생 전이라

더 재미나게 놀았던 기억이 있네요.. 흑..

놀러가고 싶댜..

10개월 째 어딜 나가 놀아본 기억이 없어서

끄집어 낸 강릉 엄지네포장마차 꼬막비빔밥이 메인이었던 지난 여행.

언제쯤 시원하게 마스크 벗고 여행갈 날이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