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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10.27 보약도 때가 있어요! 우리365한의원 가을한약

얼마 전 첫 서리가 내렸다는 일기예보를 접했어요.

서리는 물체의 표면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공기 중 수증기가 그대로 얼어붙고 맺히며 생기는 것으로,

그만큼 이 시기를 전후로

밤공기가 급격히 차갑고 건조해짐을 의미한답니다.

 

농작물에도 서리가 생기면서 작황에 큰 피해가 일어나기 쉬운데

사람에게는 호흡기나 피부를 건조하게 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남녀노소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가을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꼽을 수 있는데요.

요즘 코로나19까지 유행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면역력 증진과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요~?

오늘은 잠실한의우너 우리365한의원과 함께 가을한약에 대해 알아보아요!

 

이 시기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는,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기 전 월동준비를 하기 좋기 때문인데요.

한약은 봄과 가을에 먹어야 한다는 옛말이 있잖아요.

미리 체력과 면역력을 길러

각종 질환을 대비하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답니다.

가을한약을 먹기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이완시켜 주거나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어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쓰는 게 좋은데요.

음식을 통해 몸 속의 찬 기운을 몰아내는 것도 좋답니다.

고단백 음식 윙주로 섭취하고

가을에 수확한 제철과일로 부족한 수분도 보충하며,

호흡기를 촉촉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에요.

사과나 배는 비타민C가 풍부해 기관지 건강에 좋고,

대추나 밤은 비위를 안정시키며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답니다.

 

아침 저녁의 찬기와 건조함으로 인해 기침 증상이 있을 때

한방에서는 폐기관지를 촉촉하게 해주는데 탁월한

맥문동탕을 처방하기도 하는데요.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을 호소한다면 피부의 열을 내려주고

피부 재생능력을 도와 가려움 증상을 개선해 주는 한방연고를 처방하기도 한답니다.

비교적 원기가 떨어져 있는 중장년층의 면역력을 높이는 가을한약으로는

한방 3대 명약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하는

공진단을 들 수 있는데요.

공진단은 녹용, 당귀 등을 환으로 빚은 약으로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만성피로, 신경쇠약, 스트레스 개선에도 좋아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기에 아주 좋은 가을한약이랍니다.

 

제철 음식과 과일, 가을한약으로 슬기로운 월동준비 해봐요!

Posted by 우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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